매독 증상부터 치료까지 ! 잠복기, 전염, 검사 방법 총정리

최근 일본 도쿄에서 매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초까지 해당 지역에서 집계된 매독 감염자만 해도 2460명에 달하고 하는데요.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 유행은 60년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매독의 특징은 초기 증상이 가벼운 편이기 때문에

자각 증상이 적거나 무증상인 경우

감염사실을 모르고 방치하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일본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매독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도 안전하지 않는 상황인데요!

과거에는 드물게 발생하던 이 질병이 왜 다시 급증하게 되었을까요?

 

매독은 초기에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나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초기진단과 치료가 정말 중요합니다.  

매독 잠복기, 매독증상, 매독검사 등 매독에 대한 정보를 총정리해 봤습니다.

 

매독 잠복기 

매독의 잠복기는 10일에서 90일 사이로, 평균적으로 약 21일 정도입니다.

이 기간 동안 매독에 감염된 사람은 증상을 느끼지 못하며, 감염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30-40% 매독은 자연 치유되나, 60-70%는 잠복 매독으로 평생 경과되거나,

3기 매독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잠복기 동안에도 전염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성관계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잠복기는 매독의 첫 번째 증상인 통증 없는 궤양이 나타나기 전에 지속되며,

이 궤양은 주로 성기나 구강, 항문 등 접촉 부위에 생깁니다.

매독 증상

매독은 여러 단계에 걸쳐 다양한 증상을 보입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통증이 없는 궤양이 나타나며, 이는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습니다.

2차 단계에서는 발진, 점막 궤양, 열, 림프절 부종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잠복기 이후에 나타나는 3차 단계에서는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뇌, 신경, 심장, 혈관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단계	증상
초기	통증 없는 궤양
2차	발진, 열, 림프절 부종
3차	심각한 합병증(뇌, 심장 등)

매독 원인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튬(Treponema pallidum)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합니다.

주로 감염된 사람과의 성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드물게는 감염된 임산부로부터 태아에게 전염되기도 합니다.

박테리아는 주로 성기, 구강, 항문 부위의 상처를 통해 체내로 침입합니다.

매독 전염

매독은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성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

특히 초기 단계에서 전염력이 강하며, 궤양이나 발진 부위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콘돔 사용이 전염을 막는 데 효과적이지만, 감염 부위에 따라 100%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성관계 시 주의가 필요하며, 정기적인 검사가 권장됩니다.

매독 검사

 

매독 검사는 주로 혈액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초기 감염이 의심될 경우 병변 부위의 조직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도 있습니다.

혈액 검사는 매독 항체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올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항체가 생성되면 양성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검사방법	혈액 검사, 조직 검사
진단 시기	감염 후 항체 생성 시

 

보건소 매독검사는 무료 검사이니,

증상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받아보세요!

매독 치료

매독의 치료는 주로 항생제(페니실린)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장기적인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과정 중에는 성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기, 2기, 초기 잠복 매독은 페니실린 근육주사 치료 1회 시행하며,

후기 잠복매독은 일주일에 한 번씩 주사치료를 3주 동안 합니다.

뇌척수액 침범 신경 매독은 수용성 페니실린 주사 치료법을 10~14일 시행합니다.

매독 완치

매독은 초기에 적절히 치료받으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매독이 3차 단계로 진행되면, 신경계나 심혈관계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매독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병입니다.

매독의 증상을 무시하거나 방치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하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예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