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탈모 언제까지 계속될까? 탈모 관리법! 제대로 머리 감고 말리는 TIP

미용실 갈 때마다 숱부자로 칭찬받던 때가 있었는데!
요즘 최대의 고민은 바로 출산 후 시작된 탈모입니다.

 

아무리 일시적인 현상이라지만

놀이매트에 한 움큼씩 빠져있는 머리카락을 보고 있노라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훨씬 충격이 크네요!

이 괴로움과 우울감! 겪어보신 분들은 다 아실 거예요.

 

아이를 낳고 나면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거울 속에서 빠져나가는 머리카락을 보며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되는 순간들이 찾아오더라고요.

 

과연 "내 머리숱이 돌아올까?"라는 고민까지 들 정도인데!!

탈모는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출산 후 탈모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제대로 머리 감고, 제대로 머리를 말리는 것만으로도

탈모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저처럼 출산 후 탈모로 우울한 나날을 보내는 분들을 위해

출산 후 탈모관리하는 방법을 정리해 봤습니다.

 

출산 후 탈모의 원인은?

출산 후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호르몬의 변화입니다.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져 모발 성장이 촉진되지만,

출산 후 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모발이 휴지기에 들어갑니다.

또한 출산 후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습관, 영양 부족도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출산 후 탈모는 언제부터 시작되고, 언제까지 지속될까?

 

많은 여성들이 출산 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출산 후 탈모는 대부분 출산 후 2~4개월부터 시작되며,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6개월에서 1년 안에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일시적인 탈모라고 해도 걱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출산 후 탈모는 보통 출산 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탈모가 자연스럽게 완화됩니다.

하지만, 모발이 다시 자라는 속도는 개인 차이가 있어 1년 이상이 걸리기도 합니다.

만약 1년이 넘어서도 탈모가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머리 감기 방법

머리 감는 방법도 탈모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너무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의 자연 유분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머리카락을 감을 때는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듯이 씻고,

손톱을 사용해 두피를 긁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타올로 세게 문지르지 말고,

부드럽게 두드리듯이 말려주는 것이 두피와 모발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제대로 머리 말리고 관리하는 TIP

 

출산 후 탈모가 진행 중일 때, 머리 말리는 습관 역시

모발 건강을 유지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잘못된 머리 말리기 습관은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으로 머리를 말리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①  너무 잦은 드라이어 사용은 피하고 자연 건조를 우선으로

머리를 말릴 때는 자연 건조가 가장 좋습니다.

뜨거운 드라이어 바람은 두피와 모발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자연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는 것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두피에 직접적으로 뜨거운 바람을 쐬는 것은 피하고,

머리카락의 물기가 어느 정도 제거된 후에 자연스럽게 말리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② 드라이어는 차가운 바람으로 사용

시간이 부족하거나 자연 건조가 어려울 때는 드라이어를 사용할 수밖에 없지만,

이때는 차가운 바람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의 자연 유분을 제거하고, 모발을 건조하고 약하게 만듭니다.

차가운 바람을 사용하여 두피에서 20cm 정도 거리를 두고 말리면

모발 손상을 줄이면서 머리를 말릴 수 있습니다.

③ 두피는 완전히 말리기

머리를 말릴 때, 두피까지 충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피가 완전히 마르지 않으면 습기가 남아 두피 상태가 나빠질 수 있고, 탈모가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만 말리지 말고, 두피까지 꼼꼼하게 건조해주는 것이 탈모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단, 두피에 너무 뜨거운 바람을 직접 쐬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④ 머리카락은 먼저 말리지 말고, 두피부터 말리기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 머리카락부터 먼저 말리기보다는 두피부터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리카락을 말리기 전에 두피가 충분히 말라야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두피를 먼저 말리면 머리카락도 자연스럽게 빠르게 마르며, 모발의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⑤  헤어 세럼 및 보습제 사용하기

머리를 말린 후에는 모발 보호를 위해 헤어 세럼이나 모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젖은 머리카락은 더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머리를 말린 후에는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보호해 줄 수 있는 제품을 발라

모발의 윤기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알로에 베라나 아르간 오일과 같은 천연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⑥ 두피 마사지로 혈액 순환 촉진

머리를 말리기 전이나 후에 가벼운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두피의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두피를 눌러주며 마사지하면

두피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⑦ 젖은 머리로 잠들지 않기

젖은 머리로 잠자리에 드는 것은 탈모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젖은 머리카락은 손상되기 쉽고, 두피에 습기가 남으면 곰팡이나 피부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잠들기 전에는 반드시 머리를 완전히 말려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후 탈모는 조기 관리가 매우 중요하고,

초기 관리만 잘해도 탈모의 심각성을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머리 말리기 습관만 조금 바꿔도 출산 후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부드럽게 타월로 물기 제거, 차가운 바람으로 두피부터 말리기, 자연 건조 우선의

세 가지 원칙만 잘 지켜도 모발 건강이 크게 개선될 수 있으니,

오늘부터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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