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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여름철에 낙뢰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 낙뢰 뜻, 낙뢰 사망, 위력, 예방법 및 안전수칙

디어선샤인 202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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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조선대에서 연수를 받던 교사가
갑자기 떨어진 낙뢰에 맞아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의식불명입니다.
심지어 지난 7월 한 달간 이 지역에는 4500차례의 낙뢰가 관측되었습니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낙뢰는
연평균 약 10만 8천여 건으로 80%가 6~8월 여름철에 집중되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낙뢰 발생이유와 예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낙뢰가 발생하는 이유

낙뢰는 수백만 볼트의 전기가 대기에서 방전되는 현상입니다.
일정 지역에 급격한 온도 상승이 일어날 때 수증기는 길쭉한 모양의 적락운을 만드는데
이때 구름 상단에 양전하와 하단에 음전하가 충돌하며 발생시키는 전기가 바로 낙뢰입니다.
 
지구 대기 온도가 1도 상승할 때마다 낙뢰 발생 가능성은 5~6%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최근 기상이변과 지구온난화로 인해 낙뢰 빈도와 강도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낙뢰의 위력은 어느 정도인가?

낙뢰의 전압은 약 1억 볼트로 집에서 쓰는 전기의 50만 배입니다.
섬광이 지나가는 곳의 온도는 태양의 표면보다 4배가 뜨거워 7천 도에 달합니다.
 
사람이 직접 낙뢰를 맞을 경우 화상뿐만 아니라
내장이 파괴되고 중추신경마비 호흡중단 등 심각한 상해를 입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위험이 있습니다.

낙뢰사고 예방법

실내에서 있을 경우

컴퓨터 스마트폰 티브이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 정보를 파악하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합니다.
또한 전선을 따라 전류가 흐를 수 있으므로 전화기나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뽑고
전등이나 전기 제품으로부터 1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합니다.
 
물이 흐르는 파이프를 통해 전기가 전도될 수 있으므로,
세면대나 욕조 사용을 피하고, 샤워나 설거지 등을 하지 않습니다.

실외에서 있을 경우

번개를 본 후 30초 이내에 천둥소리가 들리면
폭풍이 매우 가까이 온 것이므로 즉시 실내로 대피하세요.
마지막 천둥소리를 들은 후 30분 동안은 안전한 장소에 머무르세요
 
낙뢰는 나무나 깃대 등 뾰족하고 높은 물체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평지에 있는 키 큰 나무나 전봇대를 피하고 몸의 높이를 최대한 주변보다 낮게 합니다.
 
야외 대피 때에는 사람 간 간격도 1M 이상 떨어져야 합니다.
만약 낙뢰가 친다면 전기 에너지가 사람끼리 또는 땅을 통해 옮겨 다닐 수 있고
폭탄이 터지듯 주변 공기를 밀어내는 강한 충격파까지 유발해 집단적인 참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자동차 지하철 비행기 등은
정기적으로 차폐돼 있으므로 그 안에 머물면 안전합니다.
 
산에서 낙뢰를 만났을 경우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끼면서 돌풍이 몰아친다면
낙뢰의 위험이 크므로 신속히 하산합니다.
특히 바람이 많은 산골 차기 위해 정상 등지에서는 낙뢰 위험이 더 크므로 서둘러 하산합니다.
 
대피할 때 정상부 암벽 위나 키 큰 나무 밑은 위험하므로 반드시 피해야 하고요.
대피 시엔 젖은 땅은 피하고 등산 장비 중 밧줄 침낭 배낭 등을 깔고 몸을 웅크리고 앉는 것이 좋으며
등산용 스틱이나 우산같이 긴 물건은 땅에 뉘어놓고 몸에서 떨어뜨려 놓습니다.

낙뢰에 맞았을 경우 대처방법 

낙뢰에 맞은 사람을 발견했을 시엔 가능한 한 빠른 응급구조를 위해
119 또는 인근 병원에 긴급 연락하고 구조요원이 올 때까지 최대한 빨리 응급처치를 합니다.
 
우선 낙뢰로부터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환자의 의식 및 호흡 상태를 확인합니다.
의식과 호흡이 없다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환자가 가장 편한 자세로 안정케 합니다.
감전 후 대부분 환자는 전신 피로감을 호소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환자가 흥분하거나 떠는 경우에는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고
말을 거는 등의 방법으로 환자가 침착해지도록 합니다.
 
기후변화로 대기 상하층의 온도차가 커짐에 따라
6월은 물론 8,9월에도 낙뢰위험이 크니 주의해야 합니다.
 
낙뢰사고 예방법 안전수칙을 꼼꼼히 확인하여 
예측할 수 없는 낙뢰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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