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전기료 걱정없이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 에어컨 적정 실내 온도, 전기료 절약 방법
6월부터 열대야를 겪으면서 벌써부터 덥다 덥다 덥다를 입에 달고 사는 요즘.
아직 겨우 여름의 문턱을 넘었을 뿐인데
2024년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가장 뜨거운 계절이 될 것 같은 예감이다.
올해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0세 아기와 함께 여름을 나고 있어
하루종일 에어컨을 켜고 생활하고 있다.
계속 켜놓고 있다 보면 춥고. 끄면 바로 꿉꿉해지는 일상 속에서
에어컨을 껐다 켰다를 반복하는 일상.
외출하고 들어올 때, 집 도착 10분 전 휴대폰 원격 기능으로
에어컨을 미리 켜놓는 것은 루틴이 되어버렸다.
(여태까지 외출하면 전기료를 위해서 당연히 에어컨을 끄고 나가야 하는 줄 알았다...)
더운 여름날 집 문을 여는 순간 숨 막히고 더운 실내 공기를
마주하는 끔찍함을 피하고 쾌적한 실내를 마주하기 위해선 이 정도의 귀찮음을 감수해야 하니까.
문득 더운 여름 카페나 호텔에 막 들어섰을 때의 뽀송하고 쾌적한 느낌?
그 느낌의 적정한 온도와 습도가 궁금했다.
특히나 갓 태어난 아이가 있는 집은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기에!!
아이를 위해서 실내에 있는 동안은 거의 24시간 풀가동에 가까운
에어컨을 켜고 사는데 전기료 폭탄을 맞는 건 아닐까?
이런저런 걱정을 하던 차에 전기세 걱정 없이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을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아놔야겠다고 생각했다.
SBS 뉴스에서 여름철 에어컨 잘 사용하는 방법 관련해서 다룬 내용이 있어서
요약해 보았다.
에어컨 절약하는 법 3가지
에어컨 껐다 켰다 하지 않기
에어컨 절약하면서도 시원하게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자꾸 껐다 켰다 하지 않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낮에 집에 있다가 잠깐 마트에 나갔다 올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에어컨을 끄고 외출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이럴 때는 켜놓고 외출하는 게 낫다.
집에 와서 다시 트느니 그냥 켜놓고 나오는 게 전기료를 절약하는 방법이다.
에어컨을 자꾸 껐다 켰다 하지 말라는 것은 사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궁금한 것은 도대체 어느 정도 집을 비워도 에어컨을 쭉 켜놓는 게 전기료로 봐도
이득이냐! 는 점이다.
에어컨 온도 26도로 설정하여 더운 낮에도 시원하게 유지
집의 크기 구조, 가족 수, 또 다른 가전들을 어떻게 쓰고 있느냐에 따라서 다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예전에 쓰던 단위로 30평 정도의 집에서 4인 가족이 생활한다고 할 때
에어컨 온도를 26도 정도로 설정한다고 할 경우,
하루 중에 가장 더운 낮에 8시간 정도를 껐다 켰다 하지 않고 쭉 틀어놓아도 된다고 한다.
가장 더울 때 쭉 이어서 쓰고, 그 앞뒤로는 환기도 시켜주면서
밤에는 창문을 열어놓거나 송풍 모드 틀어놓고 생활하면
여름 내내 집에서는 크게 덥다고 느끼는 일 없이 시원하게 지내면서도
전기료를 1달에 2만 원 정도만 더 내면서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다.
인버터 에어컨은 일정한 온도로 유지하여 끄지 않고 외출
에어컨 켜두고 외출하려면 전기료 생각나서 자꾸 뒤돌아보게 되곤 한다.
하지만 국내 에어컨 제조사의 전력량 실험 결과를 보면
더운 집을 처음에 식힐 때 일반 온도가 내려갈 때 소비 전력이 솟구치지만,
온도가 한번 설정온도에 도달하면 그 후에는 소비전력도 훨씬 적게 들면서 온도처럼 일정하게
평행선을 그린다고 한다. 2011년 이후에 생산된 인버터 에어컨 들은 이런 식으로 전력을 소모한다.
그래서 인버트 에어컨은 몇 시간 집을 비운다고 에어컨을 껐다가 다시 켜느니
아예 쭉 켜놓고 외출하시는 게 나은 방법이다.
다만 2009년과 11년 사이에 많이 나온 혼합형 그리고 2009년 이전에 주로 생산된 정속형은 해당되지 않는다.
이런 에어컨은 쓴 시간에 비례해서 전력을 소모하므로 그런 에어컨은 외출할 땐 꺼줘야 한다.
에어컨 언제 샀는지 기억해 보고, 오래됐거나 정확하게는 우리 집 에어컨이 어떤 타입인가 확인해 보고
사용법을 구분하는 게 좋다.
에어컨 사용팁! 누진제 피하는 법, 적정온도
에어컨 사용 시 전력 소모량 확인하기
에어컨 쓸 때 가장 큰 걱정이 누진제이다.
전력 소모량이 일정 구간을 넘으면 제일 비싼 요금을 내게 되는 것이다.
7~8월 2달간은 좀 바뀐다. 누진제로 최고 요금을 내는 구간인 450 kWh이상을 한 달에 써야 한다.
보통 우리나라 4인 가족은 냉방이나 난방을 하지 않는 봄가을에도
평균적으로 280에서 330 kWh 정도의 전력을 쓴다.
그러니까 여름에 냉방에 100 kWh 정도의 전력만 더 쓰겠다고 하면
누진제 최고 구간까지 가지 않으면서도 에어컨을 쓸 수 있는 것이다.
냉방비를 약 2만 원 정도만 더 내면 시원한 여름을 날 수가 있다.
한 달에 100 kWh 하루에 33 kWh 정도만 쓰는 게 어느 정도냐면
외부 온도가 35도이고 예전 단위로 30평 정도의 공간일 때를 기준으로
26도 정도로 설정하고 쓰면서 하루에 8시간은 껐다 켜 썼다 하지 말고 제일 더울 때 쭉 틀고,
상대적으로 시원한 시간대인 아침저녁으로 환기시켜 주면서 송풍 모두 활용하면
한 달에 대략 100 kWh를 사용하게 된다.
최신 절전형 에어컨들을 사용할 경우 비슷한 조건에서도 이보다 전력을 덜 쓰게 된다.
에어컨 사용 시 온도에 따라 전력 소모량 다름
반면에 내가 희망하는 온도가 이것보다 낮아질수록 전력은 더 많이 쓰게 된다.
예를 들어서 24도로 설정한다면 26도 설정할 때보다 30%가량 더 쓴다고 된다.
26도 정도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원하다고 느낀다.
에어컨 사용 시 너무 낮은 온도로 설정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이다.
무더운 여름 이것만은 알아두자!
전기료 걱정 없이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에어컨 껐다 켜지 않기. 잠깐 외출 시 에어컨을 끄지 않고 계속 켜두는 것이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이다.
에어컨 온도를 26도로 설정하고 낮 시간 동안 계속 켜두면 효율적이다.
2011년 이후 생산된 인버터 에어컨은 끄지 않고 외출하는 것이 전력 소모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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